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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넘사벽' 도전하는 'K-클래식'...작곡가 육성 본격화 / YTN

2021-04-10 4 Dailymotion

우리 문화계 각 분야에서 세계 무대를 겨냥한 한류 작업이 활발한데요. <br /> <br />이른바 '넘사벽'으로 여겨지는 클래식 분야에서도 'K-클래식'을 이루기 위한 작곡가 육성 작업이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상을 탈 정도로 한때 촉망받는 화학도였던 김택수. <br /> <br />그의 곡은 언뜻 들으면 낯설고 이상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묘한 끌림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통 클래식 연주에서 한국의 가야금 선율이 들리는 듯한 곡도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김택수의 작곡 철학은 일상. <br /> <br />농구공 튀는 소리나 빨리빨리 하는 문화 등 현대인의 일상을 바탕으로 한 음반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독특한 기법의 화성은 국내외 음악계의 주목을 받으며 한국인 작곡가로 드물게 해외 무대에 잇따라 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택수 / 미국 샌디에이고주립대 작곡가 교수 : 제가 가지고 있는 것들 중에 하나는 사실 좀 가벼워요, 재밌는 걸 좋아하거든요. 그런 것들도 서양에서 보시기에는 어떻게 보면 좀 이제 흔하진 않죠.] <br /> <br />음악에서 작곡은 과학의 기초과학과 같은 것. <br /> <br />특히나 '넘사벽'으로 여겨지는 클래식 영역에서 이른바 K-클래식을 이루기 위한 도전이 공익 악단 등을 중심으로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그래미상을 탄 비올라 연주자 리처드 용재오닐 음반의 편곡자로도 참여하는 등 국내외에 러브콜이 많은 김택수도 멘토로 참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택수 / 미국 샌디에이고주립대 작곡가 교수 : 한국사람들이 서양의 음악을 듣고 반응할 수 있다면 서양사람들이 한국의 음악을 듣고 반응할 수 있어요. 그렇지만 그 접점을 어떻게 찾느냐. 그런 것들이 퍼즐 같아요.] <br /> <br />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'K-클래식'의 기초는 무엇일까 <br /> <br />[김택수 / 미국 샌디에이고주립대 작곡가 교수 : 가장 중요한 것은 함께 할 수 있는 역량, 함께 소통하는 그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YTN 김상우[kimsa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1041102331909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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