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 19 장기화에 지역 학원가의 사정도 악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문을 닫거나 도산 위기에 직면한 곳도 상당수인데, 학원에 대한 각종 규제까지 더해져 이중, 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HCN 경북방송 정필문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포항에서 거의 10년째 태권도 학원을 운영해오고 있는 A 씨. <br /> <br />코로나 19 장기화로 원생들이 점점 줄며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학원 차량 동승보호자 탑승 의무화와 이달 중순부터는 차량 선팅까지 가이드라인에 맞춰 교체해야 하는 상황. <br /> <br />학생 안전을 위한 장치라고 하지만 요즘처럼 힘든 시기에는 현실을 옥죄는 규제로 다가옵니다. <br /> <br />[학원 원장 : 그래서 월세 내기도 힘든 상황인데, 갑자기 차량에 대한 규제도 바로 코로나 시기에 강화되면서 시행되니깐, 당장 선팅을 벗기라고 하고 새로 하라고 하면 추가 비용이 드는데 아무런 지원금도 없고...] <br /> <br />포항지역에 등록된 학원은 1천2백여 곳. <br /> <br />이 가운데 70곳 정도가 지난해 경영난으로 문을 닫았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음악이나 미술, 태권도 등 예체능 학원의 원생 감소가 심각하고, 인건비를 감당 못 해 강사 없이 원장 혼자 운영하는 곳도 상당숩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통학 차량 동승보호자 탑승 의무화로 월 100만 원 정도의 고정 지출이 나가고, 차량 선팅까지 규정대로 당장 바꿔야 해 시름이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7일 포항서 열린 경북도의 민생현장간담회에서도 이 같은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원가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[도병환 / 포항시 학원연합회 회장 : (선팅을) 떼는 데만 10만 원이고, 다는데 50만 원입니다. 현재 우리 현실이 그렇다는 거죠. 근데 우리는 선생이니깐 합니다. 하는데 너무 힘듭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대해 이철우 경북지사는 교육청 등과 협의해 학원 차량의 동승보호자 고용 지원을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내놨지만, 실질적으로 정해진 바는 전혀 없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19로 원생 수가 급감한 학원에 각종 규제까지 더해지며, 고사 직전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HCN뉴스 정필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41103533096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