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북 익산에 있는 교회를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심지어 시내 초·중·고등학교 5곳에서도 확진 환자가 나오기 시작했는데요. <br /> <br />결국, 익산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현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평소라면 예배가 한창 진행되고 있을 교회에 적막감만 감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계단에는 통제선이 쳐졌고, 출입문은 손잡이가 꽁꽁 묶였습니다. <br /> <br />교회와 같은 건물에 있는 카페를 중심으로 확진 환자가 서른 명 넘게 나왔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결국, 교회 건물은 임시 폐쇄됐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가족 식사 모임을 통해 교회 카페 운영자가 감염돼 교인들까지 확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익산 시내에 있는 초·중·고등학교 5곳에서도 확진 환자가 잇따르고 있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는 교회나 카페와 연관해 감염된 사람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강영석 /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: (교회 운영 카페에) 방문하셔서 확진된 가족들로 인해서 자녀들이 확진된다거나, 아니면 교회나 카페와 별개의 동선으로 해서 확진된 학생이나 방과 후 선생님도 한 분이 계십니다.] <br /> <br />보건 당국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교회의 신도 등 3천5백 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북 익산시는 감염자 급증에 따라 오는 25일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나현호[nhh7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41116550845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