北 ’SLBM 잠수함 건조’ 신포 조선소 움직임 활발 <br />軍, 북한 신포 조선소 움직임에 "여러 가능성 대비" <br />10일 北 신포 조선소에서 SLBM 관련 장비 포착<br /><br /> <br />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, SLBM 잠수함 건조 움직임과 관련해 우리 군은 여러 가능성에 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오는 15일 '태양절' 을 앞두고 경축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는데 조만간 무력 도발에 나설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승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가 공개한 우리 시각 지난 10일 오전 10시 50분에 촬영된 함경북도 신포 조선소의 위성사진, <br /> <br />매달려있던 미사일 발사관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3시간 뒤엔 눕혀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, SLBM 관련 장비가 포착됨에 따라 북한이 SLBM을 시험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군 당국도 신포 조선소의 움직임과 관련해 여러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김준락 / 합참 공보실장 : 우리 군은 한미 정보 당국 간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,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불과 한 주 전과는 달라진 답변에서 군 당국의 태세 전환이 감지됩니다. <br /> <br />[김준락 / 합참 공보실장 (지난 6일) : 현재 한미 정보 당국 간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고, 현재로서는 추가로 설명할 만한 사안이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달 말엔 38노스가 선박 건조와 수리를 위한 해수 급배수 시설인 부유식 드라이독이 잠수함 진수 시설 옆으로 옮겨진 사진을 공개해 <br /> <br />SLBM 발사가 가능한 북한의 새 잠수함 진수식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북한은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오는 15일 '태양절'을 앞두고 각종 문화 행사를 개최하며 경축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지난 연말과 올해 초 열병식 때 신형 SLBM 추정 미사일을 공개했던 만큼, '태양절'을 전후로 시험 발사에 나서거나 신형 잠수함을 공개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윤[risungyo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41223093983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