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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백악관, 오늘 '반도체 대란' 회의...삼성에 내밀 청구서는? / YTN

2021-04-12 1 Dailymotion

미국 백악관이 매우 이례적으로 세계적인 기업들을 불러놓고 반도체 공급망 확충 회의를 개최하는 자리에 삼성전자도 초대장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전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 대란 속에 투자 확대 방안 등을 주문할 것으로 보여 삼성전자가 대응 방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광엽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세계 최대 자동차 회사인 미국의 제너럴모터스는 최근 일부 공장의 가동 중단을 연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자동차 소비가 급증하는 때에 하필이면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 사태가 더욱 심각해졌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반도체가 더욱 많이 장착되는 순수 전기차 보급 확대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. <br /> <br />[제시카 콜드웰 / 에드먼즈 수석 애널리스트 : 전동화와 자율주행 등 자동차 정교화의 가속으로 반도체 수요가 더욱 커져 이러한 문제들도 검토해야 할 시점입니다.] <br /> <br />미국 백악관은 반도체 품귀 현상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자 반도체와 자동차, 기술 분야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자들과 화상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텔과 제너럴모터스, 구글 모회사 알파벳, 타이완의 TSMC 등과 함께 삼성전자도 초대장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회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참석하는 가운데 국가안보보좌관,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등이 주재하는 최고위급 행사로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[젠 사키 / 백악관 대변인 : 정부가 반도체 공급부족 사태 해결에 장기적으로 도움을 주는 차원에서 최초로 탄력성과 다양성, 안정성을 갖춘 반도체 공급망을 총체적으로 구축하려는 접근 방식으로 단기적 비상 대책만을 다루지 않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삼성전자는 수감 중인 이재용 부회장을 대신해 반도체 위탁생산을 이끄는 최시영 사장의 참석이 유력합니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는 백악관 화상회의와 관련한 대책 회의를 잇따라 열고 고심을 거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행정부의 투자확대 요구에는 미국에 170억 달러, 20조 원가량을 투자해 추가 반도체 공장을 지으려는 기존 계획을 활용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미국 중심의 반도체 공급망 체계를 강화하려는 바이든 정부의 압박에 자칫 대응을 잘못하면 반도체 패권싸움을 벌이는 중국을 자극해 샌드위치 신세로 내몰릴 위험도 도사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광엽[kyup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41300225157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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