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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 "일방적 결정" vs. 美 "투명한 결정 감사"...정 반대 입장! / YTN

2021-04-13 6 Dailymotion

중국은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이 무책임하다며 재검토를 요구하면서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미국은 일본 정부의 결정을 지지한다며, 정반대의 입장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 외교부는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이 무책임하고 일방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외의 반발을 무시하고 안전 조치도 제대로 마련하지 않은 채 밀어붙였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 주변국과의 충분한 협의 없이 내려진 이번 결정을 재검토하라고 일본에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변국의 합의 없이는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흘려 보낼 수 없다며 제동을 걸었습니다. <br /> <br />[자오리젠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: 이런 방법은 매우 무책임하며 국제적 공공 건강 안전과 주변국 국민의 이익을 엄중하게 훼손하게 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관변 매체들은 주변국과 공동소송을 걸어 방류를 철회시키거나 배상을 받아내야 한다며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의 반발과 달리, 미국은 일본의 결정을 지지 한다는 정반대의 입장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투명한 결정 과정을 통해, 국제적으로 수용된 핵 안전 기준에 따른 접근법을 선택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미국 국무부는 '오염수' 대신 처리가 됐다는 뜻의 '처리수'라는 용어를 쓰며 일본을 두둔했습니다. <br /> <br />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일본이 결정 과정에서 투명성을 중요시했다며 감사까지 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외교부는 중요한 환경 문제를 국가 간 친소 관계로 판단하고 있다며 미국을 비꼬았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한 미국과 중국의 극명한 입장 차이는, 현재 미중 대립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를 새삼 실감하게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성웅(swkang@ytn.co.kr)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41319290813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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