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미아·수유·용두동 2차 선도사업 후보지 <br />1차 선도사업 21곳 중 3곳, 주민 10% 이상 동의 <br />2차 후보지 10% 이상 동의…7월 예정지구 지정<br /><br /> <br />정부가 지난 2.4 부동산 대책에서 내놓은 역세권과 준공업 지역, 저층 주거지역 개발을 위한 2차 후보지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북구 미아동과 동대문구 용두동 역세권과 수유동 저층주거지 일대가 공공 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김현우 기자! <br /> <br />우선, 2차 도심 공공주택 후보지, 어디 어디가 선정됐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31일, 1차 선도사업 후보지 발표에 이어 조금 전 2차 후보지를 선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강북구 미아 역세권과 수유동 저층 주거지, 동대문구 용두동 역세권이 2차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서울 강북구 미아역 인근에 3천5백 가구, 수유동 저층 주거지에 4천8백 가구 등 모두 8천3백 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또 지난 2016년 1월,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된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 역세권에 4천6백 가구 규모가 후보지로 지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지역은 모두 역세권이나 저층 주거지역 등인데요. <br /> <br />양호한 입지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다른 역세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밀, 저이용돼 역세권 기능이 약하고 생활여건이 낙후된 곳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결국, 이런 공공 정비사업의 경우, 주민 동의가 관건인데요. <br /> <br />이번에 정부가 어떤 혜택을 내놨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앞선 1차 선도사업 21개 구역 가운데, 3곳은 주민 10% 이상 동의서 제출을 완료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공공정비사업이 정부의 바람처럼 원주민들의 참여율을 높이려면 주민 동의가 필수적인데요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정부는 이번 2차 후보지에 대해서도 용적률 상향과 수익률 증가 등의 당근책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국토부는 2차 선도사업 후보지에 대한 사업성 분석 결과, 용적률은 현재 141%에서 353%로 56%p 상향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대수는 현재 445가구에서 989가구로 35% 증가하고, 토지주 수익률도 28%p 향상되는 것으로 예측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이번에 선정된 2차 선도사업 후보지 등에 대해 토지 등 소유자의 10% 동의 요건을 확보하면, 7월부터 예정지구로 지정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우선 공급받는 기존 토지 등 소유자에 대해서는 등기 후 전매를 제한하지 않고, 실거주 의무도 부과하지 않는 등 지원 방안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41411403723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