노후화된 주거지를 개발하는 데 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지자체와 공기업 등이 참여하는,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 9곳이 추가 선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이를 통해 주택 8천여 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조태현 기자! <br /> <br />정부가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지역 2차 후보지를 발표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에 선정된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지역은 모두 9곳입니다. <br /> <br />우선 서울이 세 곳 포함됐는데요, <br /> <br />마포구 대흥동과 강서구 화곡동, 송파구 풍납동 등입니다. <br /> <br />또 인천 한 곳, 경기도 세 곳이 선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9곳 가운데 7곳이 수도권인데요. <br /> <br />이곳에 새로 공급하는 주택 수는 6천여 가구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더해 울산시 북구 염포동과 전북 전주시 진북동의 노후 주택지도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합하면 이번 2차 후보지로 공급하는 주택은 8,460가구가 됩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정비가 시급한 재정비촉진지구나 정비구역 해제지역,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포함돼 있으면서도, 사업성이 낮아 개발이 이뤄지지 않았던 곳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모두 10만 ㎡ 이내 소규모 지역으로, 후보지로 지정됨에 따라 앞으로 주민 설명회와 지방 도시 재생·계획위원희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관리지역으로 지정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용도지역과 용적률 등 건축 규제 완화의 혜택도 부여됩니다. <br /> <br />이번 추가 선정에 따라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는 모두 29곳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통해 공급하는 주택은 모두 2만 5천여 가구인데요, <br /> <br />지난 4월 말에 선정한 1차 후보지 20곳에 대해선 올해 안에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관리 계획 수립을 마무리해, <br /> <br />광역 지방자치단체에 심의를 요청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조태현입니다.<br /><br />YTN 조태현 (chot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111811024436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