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축산농가 골칫거리 가축분뇨 한방에 해결

2021-04-14 2 Dailymotion

축산농가 골칫거리 가축분뇨 한방에 해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소나 돼지 등 가축을 사육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뇨는 악취뿐 아니라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어 보통 골칫거리가 아닙니다.<br /><br />경기도가 가축분뇨를 비료로 재활용하는 퇴비화 시설을 설치했는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우를 사육하는 축산농가입니다.<br /><br />사육 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분뇨가 발생하지만, 마땅히 처리할 방법이 없었습니다.<br /><br />통상 축사 한쪽에 모아두었다가 논이나 밭에 거름으로 사용하는데 악취는 물론 침출수 문제로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축산분뇨를 퇴비로 활용하는 자원화시설이 마을에 설치된 덕분에 처리가 한결 수월해졌습니다.<br /><br />일명 마을형 퇴비자원화시설로 축사에서 나온 가축분뇨를 일정 기간 저장해 비료를 만든 뒤 농가에 다시 공급하는 방식입니다.<br /><br />가축분뇨를 사용해 작물을 기르고 볏짚 등 부산물을 가축의 사료로 사용하는 경축순환농업을 실현하는 겁니다.<br /><br /> "살포해도 냄새가 안 나니까 호응도가 굉장히 좋아졌죠. 지금은 민원이 거의 없습니다. 발효가 돼서…"<br /><br />경기도는 올해부터 4년간 이 같은 마을형 퇴비자원화시설을 40여곳으로 대폭 확대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또 가축분뇨를 전문적으로 처리해 에너지로 만드는 바이오가스 생산시설과 고체연료화시설도 설치할 계획입니다<br /><br /> "경기도에서는 대규모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확충하여 분뇨처리 문제,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자 경축순환농업 추진 계획을 도입하게 됐습니다."<br /><br />축산농가의 골칫거리인 가축분뇨 문제를 해결할 자원화시설이 속속 설치되면서 축산업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. (kcg33169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