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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든, 푸틴에 "우크라 긴장 완화해야"…제3국 회담도 제안

2021-04-14 0 Dailymotion

바이든, 푸틴에 "우크라 긴장 완화해야"…제3국 회담도 제안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두 번째 통화를 가졌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의 군사적 움직임으로 인한 우크라이나 긴장 고조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면서도 제3국에서의 정상회담을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이상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취임 이후 러시아를 향해 비판적 메시지를 발신해왔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두 번째 통화에서도 경고음을 냈습니다.<br /><br />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13일 가진 통화에서 미국이 러시아의 행위에 대응해 국익 수호를 위해 행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바이든 대통령은 사이버 침입이나 선거 개입 같은 러시아의 행위에 대응해 미국이 국익 수호를 위해 단호히 행동할 것을 분명히 했습니다."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 동부 국경지대의 친러 분리주의 반군 지원을 위한 러시아의 군사력 증강에 우려를 표하고 긴장 완화를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러시아의 대규모 군대 배치에 맞서 미국과 나토도 폴란드와 발트3국으로 전력을 집중시키는 등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러시아와 서방의 무력 대치가 고조되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 "그는 또한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미국의 흔들림 없는 약속을 강조했습니다."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양국의 다양한 이슈를 논의하기 위해 수개월 내에 제3국에서 정상회담을 열자고 제안했습니다<br /><br />이번 제안은 러시아에 경고를 하면서도 통제 불능의 상황은 피하기 위해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러시아 크렘린궁은 보도문에서 "미국 측 요청으로 푸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간 통화가 이뤄졌다"면서 "양국 관계의 현 상황과 일부 국제 현안이 깊이 있게 논의됐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상현입니다. (hapyr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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