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바이든, 시진핑과 통화 예고…푸틴에 "폭력배"

2022-03-18 27 Dailymotion

바이든, 시진핑과 통화 예고…푸틴에 "폭력배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중 정상이 우크라이나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전화통화를 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은 중국이 러시아를 군사적, 경제적으로 지원할 경우 치르게 될 대가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경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 이경희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전범으로 규정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공개석상에서 작심한 듯 거친 발언을 쏟아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알다시피 국제사회가 우크라이나 국민을 상대로 부도덕한 전쟁을 벌이고 있는 살인적인 독재자, 완전한 폭력배에 맞서고 있습니다. 그리고 푸틴은 공격에 대해 큰 대가를 치르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토니 블링컨 국무장관도 마리우폴 극장 폭격 등을 언급하며 일부러 민간인을 공격하는 건 명백한 전쟁범죄라고 규탄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이 관련 자료를 수집해 평가하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블링컨 장관은 러시아를 감싸는 중국을 향해서도 날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와 가까운 중국이 영향력을 행사할 책무가 있지만 실제는 반대로 행동하고 있다며 러시아에 군사장비를 직접 지원할 가능성에 강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현지시간 18일 예정된 미중 정상 통화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이 러시아 지원에 나설 경우 직면하게 될 상황에 대해 직접 경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"(바이든 대통령은) 우리가 러시아의 침략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이 취하는 모든 행동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며 대가를 치르게 하는 데 주저함이 없을 것이란 점을 분명히 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중국이 러시아를 지원할 경우 러시아에 대한 제재와 비슷한 수준의 보복조치를 단행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미중 정상의 직접 소통은 지난해 11월 화상회담 이후 넉 달 만으로,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논의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아울러 미중 정상은 통화에서 북한의 잇단 무력 시위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상황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.<br /><br />#바이든_푸틴_맹폭 #"푸틴_전범" #미중_정상_우크라_논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