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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레 워싱턴서 미일 정상회담…中 보란듯 밀착행보

2021-04-14 0 Dailymotion

모레 워싱턴서 미일 정상회담…中 보란듯 밀착행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현지시간으로 모레(16일) 미국 워싱턴에서 미일 정상회담이 열립니다.<br /><br />중국 견제 방안과 함께 한반도 등 역내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되는데, 정부도 양국의 논의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혜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3박 4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.<br /><br />일본은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첫 대면 정상회담으로 스가 총리를 만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회담을 계기로 미일 관계를 더욱 강력히 다지겠다는 것이 일측의 포부입니다.<br /><br />실제,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과 일본은 밀착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일본은 미국 주도의 대중 견제 안보협력체인 쿼드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, 이번 미일 정상회담에서도 중국의 위협에 양국이 공동 대처한다는 내용이 성명에 담길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해 미측은 사실상의 지지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흐름 속에서 정부는 대미, 대일 외교전략에 고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의 한미일 협력 방침에 호응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인데, 더 나아가 한일간 입장차를 보이는 현안에 대해 미측이 공정한 시각을 갖도록 적극적인 외교전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<br /><br /> "우리 입장에서는 여전히 한일간의 문제가 있는 것이고, 오염수 문제조차 새롭게 또 직접적인 문제로 다가오니까…(그런 상황에서) 미일 간의 협력이 한미 협력보다 더 잘 되고 있다는 것이 워싱턴의 판단이라면, 앞으로 한국의 비중은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."<br /><br />일단 정부는 한미 정상회담의 개최를 위해 미측과 협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가급적 조기에 회담을 하자는 공감대가 있는 가운데,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정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혜림입니다. (hrse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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