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잇단 백신 부작용에…정부, 해외백신 국내생산 확대

2021-04-15 2 Dailymotion

잇단 백신 부작용에…정부, 해외백신 국내생산 확대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이어 얀센 백신도 접종 후 혈전 생성 논란이 불거졌죠.<br /><br />잇따른 백신 부작용에 이들 백신 공급 차질을 메워줄 다른 백신을 빨리 공급하는 게 중요한 상황인데요.<br /><br />정부는 해외 백신의 국내 위탁생산을 확대해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이진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얀센 백신은 모두 '바이러스 벡터' 백신입니다.<br /><br />바이러스 벡터 백신은 항원 유전자를 넣은 바이러스를 몸속에 넣어 항체 생성을 유도하는 방식입니다.<br /><br />소량의 유전자를 주입해 항원을 만드는 화이자, 모더나의 '메신저 리보핵산(mRNA)' 백신이나, 노바백스 백신과는 다른 원리입니다.<br /><br />문제는 이 바이러스 벡터 백신의 경우 항원을 몸에 직접 주입하다 보니 과도한 면역반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 "얀센과 아스트라제네카는 똑같이 아데노바이러스를 매개로 한 백신이고, 아스트라제네카에서 희귀 혈전과 백신 접종 간의 인과관계가 나왔기 때문에 아마도 얀센도 비슷한 기전에 의한 혈전 발생으로 밝혀질 가능성이…."<br /><br />잇따른 혈전 부작용에 사실상 선택권이 화이자와 모더나, 노바백스 백신에 쏠리는 상황.<br /><br />하지만 현재까지 화이자 백신 75만명분만 들어왔고, 노바백스는 당초 계획보다 밀린 3분기에, 모더나는 아예 공급 일정조차 잡히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우선 해외 백신의 자체 생산을 확대해 수급 문제를 해결하겠단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 백신의 자체 생산에 이어 8월부터는 또 다른 해외백신의 위탁생산에 들어가겠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다만 국내 생산을 확대하려면 원자재 수급을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어 11월까지 집단면역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는 불확실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. (jin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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