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환자가 오늘도 7백 명 가까이 나오며 감염 확산세는 계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가 크게 늘지 않고 있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인데요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거리두기 방역 대책의 초점을 확진 규모 자체를 줄이기보다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신규 확진자는 여전히 교회와 식당, 어린이집 등 생활 현장 곳곳에서 쏟아져 나왔고, 부산 유흥주점 발 누적 확진자는 450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주간 일 평균 확진자는 645명에 달해 거리두기 2.5단계 기준을 한참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99명. <br /> <br />3차 대유행 초입이던 지난해 12월 11일 주간 확진자 635명에 위중증 환자, 169명과 비교하면 위중증 환자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요양병원과 시설의 고위험군 백신 접종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방역 당국은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[권준욱 /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: 예방접종도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65세 이상과 기저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최우선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75살 이상 고령층의 백신 접종을 확대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지역 예방접종센터를 기존 71개에서 175개 늘렸으며, 이달 말까지 264개를 가동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되면 하루 접종자도 현재 3만 명에서 10만 명 이상으로 늘게 됩니다. <br /> <br />[김기남 /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 : 저희들은 4월 1일부터 시작된 7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접종을 6월 말까지 전체 1차 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코로나19 방역 대책의 궁긍적 목표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발생 같은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에 따라 거리두기 대책도 전체 확진 규모 자체를 억제하는 것보다는 고위험군 보호에 초점을 맞춰 시간을 두고 후속 조치를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홍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41522123697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