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지자체 '백신·거리두기' 독자 행보…정부와 잇단 엇박자

2021-04-16 1 Dailymotion

지자체 '백신·거리두기' 독자 행보…정부와 잇단 엇박자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최근 일부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코로나19 방역 조치나 백신 도입을 놓고 정부 방향과 다른 독자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백신의 경우 자율편성은 없다면서도,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입장을 조율해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이진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정부가 확보한 코로나19 해외 백신은 7,900만명분입니다.<br /><br />11월까지 집단면역을 이루겠다는 목표지만, 현재까지 실제 공급은 아스트라제네카 100만명분, 화이자 75만명분 합쳐서 175만명분만 됐습니다.<br /><br />전세계 백신 확보 경쟁에 공급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일단 당초 계획한 접종 일정은 유지하겠다는 입장.<br /><br /> "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11월까지의 전 국민 집단면역 형성에 관련된 계획들은 그대로 유지하고…."<br /><br />백신 수급 불안이 커지자 일부 지자체들은 독자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국내에서 접종 중인 코로나19 백신 이외 다른 백신들을 독자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오세훈 서울시장도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해 방역 조치를 완화하겠다는 뜻을 전했고, 박형준 부산시장도 자체적으로 5인 이상 모임금지 완화를 언급한 상황.<br /><br />정부는 경기도의 백신 도입 구상에 대해 지자체 단위의 자율 편성은 안된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 "백신의 공급과 그리고 예방접종은 중앙부처에서 전국적으로 통합적으로 실시하는 사무인지라…."<br /><br />다만 부산시의 '5인 이상 집합금지 완화'에 대해서는 추후 확산세가 안정된 이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서울시의 방역 조치에 대해서도, 지자체장들이 다양한 안을 제시해 협의하며 합리적인 방안을 찾기 위한 일환이라며 갈등론을 일축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. (jin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