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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부겸 "재보선 질책에 분명히 답할 것…협치 노력"

2021-04-16 0 Dailymotion

김부겸 "재보선 질책에 분명히 답할 것…협치 노력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여권의 대표적인 화합형 정치인으로 평가됩니다.<br /><br />김 후보자는 4·7 재보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질책에 분명히 답하겠다며 협치와 포용에 더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서혜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저는 우리 정치를 가로막고 있는 이 지역주의라는 암덩어리, 이 암덩어리를 정말 깨기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했습니다."<br /><br />김부겸 후보자는 '지역주의 극복'을 상징하는 정치인으로 불립니다.<br /><br />포용과 화합의 이미지를 가졌다고도 평가됩니다.<br /><br />그 이유는 김 후보자의 정치행로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재야 운동권 출신인 김 후보자는 1988년 한겨레민주당 창당에 참여하며 정계에 입문했습니다.<br /><br />그 뒤 국민의힘의 전신인 한나라당에 잠시 몸담고 당내 소장파로 활동했지만, 2003년 열린우리당 창당에 합류하며 뿌리를 내렸습니다.<br /><br />그 뒤 2012년 김 후보자는 험지인 대구행을 택했습니다.<br /><br />자신의 기존 지역구인 경기 군포를 떠나 민주당 불모지인 대구에서 출마한 것인데, 19대 총선과 6회 지방선거에서 연이어 고배를 마셨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'삼수' 끝에 20대 총선에서 당선되며, '지역주의 극복'이라는 정치적 자산을 얻었습니다.<br /><br />김 후보자는 국회 인준 절차를 거쳐 문재인 정부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총리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.<br /><br />앞서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2년간 일한 뒤 당으로 돌아가 21대 총선에 출마했지만 낙선했고, 이후 당 대표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뒤 외곽에서 여권을 지원해 왔습니다.<br /><br />김 후보자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현장 목소리를 가감 없이 대통령에게 전달하겠습니다. 국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, 소통하며 국민 상식과 눈높이에 맞게 정책을 펴고 국정운영을 다잡아 나가겠습니다."<br /><br />협치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 "협치와 포용, 국민통합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. 대한민국 공동체의 미래를 위해 야당과 협의하고 협조를 구하는 일에 주저하지 않겠습니다."<br /><br />아울러 성찰과 혁신을 강조하며, 국민의 따가운 질책에 원칙을 갖고 쇄신하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혜림입니다. (hrse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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