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얀마의 전통 설 연휴에 군경의 반 쿠데타 시위 유혈 진압으로 최소 26명이 숨졌다고 현지 매체 이라와디가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라와디는 실종되거나 중태인 시민이 다수여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추정하고 누적 사망자는 738명으로 늘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라와디에 따르면 올해 전통 설 연휴 '띤잔' 기간에 미얀마 시민들은 축제 일정을 취소하고 곳곳에서 반 군부 시위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군경은 축제 전날부터 무차별 총격을 가하며 진압에 나섰는데 지난 13일 만달레이 밍야 지역에서 5명이 숨진 것을 비롯해 14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만달레이, 사가잉, 밍잔, 북부 샨주 등 곳곳에서 20여 명이 군경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라와디는 군부가 연휴 기간에 시위 지도자와 인권 활동가, 군부에 저항하는 영화배우와 언론인들도 대거 체포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7일까지 군부에 의해 체포돼 구금된 사람은 3천152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41923114104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