야당 의원들을 향한 조롱 섞인 발언으로 사과 요구를 받고 있는 김상희 부의장이 대정부 질문 사회를 맡으면서, 국민의힘 전원이 퇴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상희 부의장은 오늘(20일) 오후 박병석 국회의장을 대신해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 사회를 맡기 위해 단상에 올랐고, 국민의힘 의원들의 사과 요구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김 부의장은 사과 발언 없이 회의 진행을 이어갔고, 국민의힘 의원들은 항의하며 전원 퇴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부의장은 어제(19일) 대정부 질문 사회를 보면서, 동료 의원에게 잘했다고 격려하는 야당 의원들을 향해 "신났네" 라고 했던 혼잣말이, 꺼지지 않은 마이크를 통해 흘러나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오늘(20일) 낮, 김 부의장의 사과를 요구하며 국회의장을 항의 방문했고, 사과가 없을 경우, 김 부의장의 회의 진행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정미[smiling37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42016121434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