혈전증 위험이 제기된 얀센 백신에 대해 정부는 계획대로 도입한 뒤 연령을 제한해 접종할 뜻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 수급 불안 속에 안전성 논란까지 계속되자 러시아 백신 도입 얘기가 또다시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얀센 백신은 지난 7일 품목 허가를 받고 현재 도입 시기와 물량 등이 논의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원안대로 6백만 명분을 2분기부터 도입한다는 계획이지만, 유럽의약품청의 혈전 부작용 조사 결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의약품청의 얀센 백신에 대한 평가를 접종 대상 선정의 참고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손영래 /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: 유럽 의약품청에서 지금 얀센 백신에 대해 평가한 부분들은 국내에서도 주목하고 있고, 허가 과정과 접종대상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주요한 참고자료로서 활용될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앞으로 백신 자문단의 검토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령 제한 여부와 접종 대상자가 구체적으로 가려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혈전 논란을 일으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접종 중단 끝에 30살 이상에게만 접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부작용에 따른 연령 제한과 백신 수급의 불확실성이 계속되자 국내에서 위탁 생산되는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백신 도입 얘기가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경기지사에 이어 민주당 당권후보인 송영길 의원도 라디오 방송에 나와 러시아 백신 도입의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플랜 B가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정부도 도입 가능성을 완전히 닫아두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손영래 /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: 유럽 의약품청에서도 여기에 대해서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/ 외국에서의 허가사항들을 함께 참고하면서 검토하겠다는 것으로서….] <br /> <br />모더나 백신과 관련해서는 상반기 도입 물량이 없다는 사실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지난해 말 모더나 측과 2천만 명분 도입 계약을 맺고 5월부터 들여올 계획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홍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42118233969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