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자문기구가 존슨앤드존슨의 얀센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사용을 재개하라고 권고하고, CDC 국장도 이를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혈전증 발생 위험에 대한 경고문을 추가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수현 기자! <br /> <br />CDC 자문기구의 권고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CDC 예방접종자문위원회가 현지 시각 23일 긴급회의를 열었는데요. <br /> <br />얀센 백신 접종 후 '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혈전증'이라는 증상을 나타낸 여성 15명의 사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자문위는 이들 사례를 검토한 뒤, 18세 이상 성인에게 얀센 백신을 접종하라는 기존 권고안 내용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드문 부작용의 위험보다 코로나19 예방 이익이 더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겁니다. <br /> <br />자문위는 다만 백신 제품에 '50세 미만 여성은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혈전증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'는 문구를 추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혈전이 나타난 15명의 여성 환자 중 13명이 50세 미만이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백신 제조사인 존슨앤드존슨 측도 이 문구 내용에 동의했고요. <br /> <br />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자문위의 권고안을 수용하고 사용 중단 권고를 해제하면서, 접종을 즉각 재개해도 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재닛 우드콕 미 식품의약국 FDA 국장대행 역시 "18세 이상에게 얀센 백신의 잠재적인 이익이 잠재적인 위험을 능가한다고 결론을 내렸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, 지금까지 얀센 백신 접종 후 혈전증을 보인 남성은 없었지만 CDC는 위험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보고 계속 주의를 기울일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42410530926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