얀센 백신 1회만…신속한 접종 가능 <br />2회 접종 어려운 외국인들 발길 이어져 <br />각국 언어로 된 문진표 배치…통역 지원<br /><br /> <br />최근 외국인 확진자가 늘면서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지자체마다 외국인 대상 백신 접종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고양시에서는 얀센 백신 거점 접종센터를 운영해 불법 체류 신분인 외국인도 백신을 맞을 수 있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,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황보혜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고양시 예방접종센터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곳 접종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곳 얀센 백신 거점 접종센터에선 오후에도 접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얀센 백신은 한 번만 맞으면 돼서 신속한 접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2회 접종이 힘든 외국인 노동자들이 센터를 찾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센터에는 중국, 태국, 인도네시아 등 각국 언어로 된 문진표가 배치돼 있고, 베트남인 통역사를 비롯해 몽골과 러시아 통역사도 현장에서 외국인들의 접종을 돕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부터 2주간 이곳에서는 접종을 희망하는 30살 이상 내·외국인이 백신을 맞게 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불법 체류 신분이라 접종을 꺼리는 외국인들도 여권을 가지고 오면 바로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들어 외국인 확진자가 늘면서 지역사회로 확산하는 것을 막으려는 조치입니다. <br /> <br />내국인들 역시 사전에 예약하지 않고도 신분증만 들고 오면 접종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운영 시간은 아침 8시부터 오후 3시까지고, 평일 방문이 어려운 경우 토요일에도 문을 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수도권 집단 감염 상황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중구 소재 고시원이 새로운 집단 감염 사례에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3일 고시원 거주자가 처음 확진된 이후 지금까지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고시원 내 주방이나 세탁실, 샤워실 등을 함께 쓰며 전파된 거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기존 사례인 경기 화성시 축산물가공업체 관련 집단감염은 규모를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5일 직원 가운데 한 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지금까지 7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마찬가지로 탈의실 등 공용 공간을 통해 전파된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서울 동대문구 시장 관련 확진자는 또다시 늘어 40명이 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90613594871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