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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림 파일 수백억에 팔리자...음악·영화도 NFT 행렬 / YTN

2021-04-24 15 Dailymotion

디지털 그림 파일에 고윳값을 부여한 NFT 작품이 연일 화제죠. <br /> <br />그림 한 장이 780억 원에 팔려 세계 미술계에 큰 충격을 줬는데, 음악이나 영화 같은 문화계 전반으로 퍼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혜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가수 태연의 동생인 하연의 신곡입니다. <br /> <br />작곡부터 뮤직비디오 제작까지 인공지능, AI가 도맡은 이 음악이 NFT 시장에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음원에 디지털 고윳값을 붙여 복제할 수 없도록 하는 NFT를 적용해서 이 음악의 '유일한' 버전을 만든 겁니다. <br /> <br />누구나 같은 노래를 감상할 수 있지만 구매자는 희소성 있는 음원 파일을 소유하고, 경매 시장에서 팔 수도 있게 됩니다. <br /> <br />[박찬재 / 엔터아츠 대표 : 음원을 내가 단순히 플랫폼에서 일정 비용을 지출하고 감상하는 것을 뛰어넘어서 이 음악 파일을 내 이름으로 소유하고 있다는 가치를 가질 수 있는.] <br /> <br />캐나다 출신 팝 가수 위켄드는 음악과 영상이 혼합된 NFT 작품을 경매에 부쳐 229만 달러, 우리 돈 25억 원을 벌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록밴드 킹스 오브 리온, DJ 저스틴 블라우 등도 NFT 시장에서 많게는 백억 원대 수익을 거뒀습니다. <br /> <br />K팝의 경우 팬층이 두껍고 충성도가 높은 만큼 다양한 방식으로 NFT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[김헌식 / 대중문화평론가 : 팬 커뮤니티 플랫폼이 확장 진화하게 되면 바로 NFT와 적극적으로 결합하게 되면서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들이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.] <br /> <br />NFT 시장에 뛰어든 영화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크라우드펀딩 방식처럼 NFT로 투자받거나, 영화를 쪼개 NFT 콘텐츠로 내놓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손원경 / 블루필름웍스 이사 : 영화의 한 장면을, 예를 들어서 미술관으로 떼어서 갖다 놓는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. 이렇게 해서 (소유하는) 예술품으로, NFT를 통해서 간다는 의미가 되는 거에요.] <br /> <br />연예매니지먼트협회가 스타들의 초상권을 활용한 NFT 사업에 착수하는 등, 문화계 NFT 열풍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아직은 대체로 가격대가 높아서 새로운 콘텐츠 유통방식으로 자리 잡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혜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1042505370469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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