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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무원 확진에 '금주령' '금족령'까지...충북 '집안 단속' 비상 / YTN

2021-04-25 3 Dailymotion

확진 공무원 가운데 1명 방역 수칙 위반…직위해제 <br />충북 옥천군, 다음 달 2일까지 공공시설 긴급 휴관 <br />옥천군, 전 직원 사실상 ’금족·금주령’ 특단 대책<br /><br /> <br />충북 옥천군에서 군청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동료 공무원 20여 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는데요. <br /> <br />행정 업무 공백 우려가 커지자 충북 옥천군은 물론 충청북도가 소속 공무원들에게 사실상의 금주령과 금족령까지 내리는 엄격한 방역 대책을 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성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충북 옥천군청 소속 공무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때는 지난 19일. <br /> <br />이 가운데 한 명인 A 씨는 지난 14일부터 인후통 등 의심증상을 보였지만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양성 판정을 받기 전까지 단순 감기로 여기고 모임과 직장 관련 행사에 참석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다른 지역에 있는 시댁에서 제사까지 지냈는데 당시엔 다섯 명 이상 모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옥천군은 팀장급인 해당 직원을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 등의 위반으로 직위해제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재종 / 충북 옥천군수 (지난 20일) : 타지역 방문 자제 등 엄격한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 근무하는 소속직원이 확진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….] <br /> <br />이번 확진으로 옥천군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다음 달 2일까지 공공시설을 긴급휴관하고, 어린이집엔 휴원 명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된 공무원의 방역수칙 위반으로 지역 내 피해가 커지자 옥천군은 사실상 '금족령' '금주령'이라는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소속 공무원들에게 퇴근 후에 외부에서 식사하거나 술자리를 가져도 안 되고, 사적 외출도 금지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옥천군뿐 아니라 충청북도도 복무관리 지침을 내놓고 도청과 지역 내 11개 시군 모든 부서 내 소규모 회식과 불필요한 모임을 모두 취소 또는 연기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장회 /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(지난 20일) : 공무원과 공공기관 관계자들은 사적모임, 가족모임, 불요불급한 출장·모임·행사·회식·회의 등은 가급적 자제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요청드리며….] <br /> <br />지역 내 감염 확산이 여전한 가운데 소속 공무원들의 방역위반 사례까지 불거지자 충북 지자체들이 집안 단속에 고삐를 잔뜩 조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성우[gentlelee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42516495146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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