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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얀마 사태 논의 아세안 특별정상회의, 폭력 즉각 중단 등 5개 항 합의 / YTN

2021-04-25 3 Dailymotion

미얀마 사태를 논의한 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폭력 즉각 중단 등 5개 항에 합의가 이뤄지면서 미얀마 쿠데타 사태가 80여 일 만에 분수령을 맞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국제사회가 요구해온 정치범 석방 부분은 합의 사항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월 쿠데타로 실권을 장악한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군 최고사령관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세안, 즉 동남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에서 5개 항이 합의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얀마의 즉각적 폭력 중단과 모든 당사자의 자제, 국민을 위한 평화적 해결책을 찾기 위한 건설적 대화, 아세안 의장과 사무총장이 특사로서 대화 중재, 인도적 지원 제공, 특사와 대표단의 미얀마 방문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여러 정상이 지적했고, 애초 의장 성명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던 정치범 석방 부분은 합의 사항에 포함되지 않고 의장 성명에 그런 요구가 있었음을 확인하는 수준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합의사항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제1항 즉각적 폭력 중단과 모든 당사자의 자제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미얀마 군경에 의한 유혈 진압이 브레이크 없이 폭주하는 양상을 띠면서 미얀마 내부는 물론 아세안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질 대로 커졌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회의에서도 아세안 정상들이 흘라잉 최고사령관에 가장 먼저 언급한 것이 비무장 민간인을 상대로 한 군경의 폭력 사용 즉각 중단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 이익 차원에서 평화적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당사자 간 건설적 대화를 시작한다는 두 번째 합의 사항 역시 폭력 사용 중단과 연계되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인도적 지원 제공, 아세안 특사와 대표단의 대화 중재와 미얀마 방문 합의 역시 국제사회의 호소에도 귀를 닫은 채 국민을 향해서 총부리를 들이댔던 군부에 브레이크를 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. <br /> <br />[무히딘 야신 / 말레이시아 총리 : 예상 밖입니다. 회의가 잘 될 것이라고, 우리 제안이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았습니다. 미얀마 장군은 답변에서 제안들을 거부하지 않았습니다. 따라서 이는 매우 고무적인 진전입니다.] <br /> <br />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도 "전반적으로 생산적인 회의였고, 다음 단계로 이어질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상회의에 참석한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아세안 정상들의 제안에 "이의를 제기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42522404121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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