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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19 환자 폭증한 인도...의료용 산소 구하기 '사투' / YTN

2021-04-25 13 Dailymotion

인도, 현지시간 25일 신규 확진 34만9,691명 ’최고치’ <br />뉴델리, 방역 봉쇄령 다음 달 3일까지 일주일 연장 <br />미·중·EU·독, 인도 긴급 지원계획 발표 <br />영국, 산소호흡기·인공호흡기 포함 의료기기 발송 작업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감염자 폭증으로 의료체계가 사실상 마비상태인 인도에선 의료용 산소부족이 특히 심각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병원에만 기대기 어려운 상황에서 환자 보호자들은 산소를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며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상남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인도 수도 뉴델리 외곽에 위치한 한 시크교 사원 앞 <br /> <br />코로나19 중증 환자들을 태우고 온 차량들로 빽빽합니다. <br /> <br />시크교 사원에서 환자들을 위해 운영하는 산소공급 서비스를 받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입니다. <br /> <br />차 안에서 호흡곤란을 겪다 의식을 잃은 환자에게 자원봉사자들이 필사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. <br /> <br />이미 과포화 상태인 병원들이 제 기능을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곳은 환자들이 의지할 수 있는 마지막 생명줄인 셈입니다. <br /> <br />[마노즈 쿠마르 / 환자 아들 : 다른 곳에서 도움을 받지 못해 왔습니다. 이곳은 대단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. 전화했더니 빨리 오라고 했습니다.] <br /> <br />의료 수요가 급증하면서 산소 탱크 충전공장은 하루 24시간 가동해도 부족할 지경입니다. <br /> <br />[무케쉬지 파텔 / 가스충전공장 책임자 : 코로나19로 수요가 급증했습니다. 지금은 의료수요 공급만 합니다. 산업용 공급은 중단했습니다. 의료용만 합니다.] <br /> <br />현지시간 25일 인도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는 35만명에 육박하며 나흘 연속 일일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. <br /> <br />병상과 의료용 산소 부족이 심각해지면서 목숨을 잃는 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뉴델리에 발효 중인 봉쇄령은 다음 달 3일까지 1주일 더 연장됐습니다. <br /> <br />위기에 빠진 인도를 돕기 위한 각국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, 중국에 이어 EU와 독일이 25일 인도에 대한 긴급 지원 계획을 밝혔고, <br /> <br />영국은 이날 산소 농축기와 인공호흡기를 포함한 600개 이상의 의료기기 발송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상남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42604364274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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