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로 1년 넘게 등교 수업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전국 중·고등학교의 성적 중위권 학생들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기획탐사팀이 시민단체,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함께 중학교 2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수학 성적 변화를 분석한 결과, 코로나19로 인해 등교 제한 조치와 원격 수업이 시행된 이후 성적 중위권의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신소영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팀장은 지난해 1학기 수학 성적을 1년 전과 비교했더니 고등학교의 66%, 중학교의 76%에서 중위권이 감소했다며, 이 같은 중위권 감소 현상은 앞으로 학력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는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YTN 기획탐사팀은 전국적으로 성적 중위권이 감소한 학교의 비율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두 달 동안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개별 학교의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수학 성적을 분석했으며, 분석 대상은 전국 8개 광역자치단체의 중·고등학교 1,250여 곳이었고, 분석 기간은 2017년 2학기부터 지난해 1학기까지였습니다. <br /> <br />김웅래 [woongrae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42604220198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