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주택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종합부동산세 기준 완화 여부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홍남기 직무대행은 비공개 당정 협의에 참석해 현행 종부세 기준이 만들어진 지 12년이 지났고, 그동안 주택가격이 20% 상승했음에도 같은 기준이 유지되는 데 대한 문제 제기는 받아들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더불어민주당 기획재정위 간사인 고용진 의원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남기 대행은 다만, 정부는 무주택자와 1가구 1주택자를 보호한다는 기준을 갖고 있고 틀이 흔들린 적이 없다면서 열고 검토하겠다는 뜻이 정부 주택 정책의 큰 기조 변화로 읽히는 건 우려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 대행의 이번 발언은 지난 20일 국회 대정부질문 답변과 취지가 크게 다르지 않지만, 민주당이 부동산 세금 관련 논의는 당분간 없다고 밝힌 직후에 나온 발언이라 당정 간 혼선이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 [woo72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42623305421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