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쌍용차 구조조정 움직임 가속...노사 갈등 재점화 조짐 / YTN

2021-04-26 1 Dailymotion

쌍용차 노조 1인 시위…국회·산업은행 등서 진행 <br />쌍용차, 임원 30% 감축 검토…구조조정 ’신호탄’ <br />반도체 수급난·협력업체 부품 거부…’삼중고’<br /><br /> <br />회생절차가 시작된 쌍용차가 몸집을 대폭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노동조합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건 공감하지만, 직원들에게 희생만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호소합니다. <br /> <br />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"해고는 살인이다" "노동자 생존권을 보장하라" <br /> <br />쌍용차 노동조합원들이 국회 앞에서 팻말을 잡고 서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와 산업은행, 법원에서 벌이는 릴레이 1인 시위입니다. <br /> <br />노조 위원장은 "노조가 고통분담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"라면서도 "임금 삭감과 구조조정만이 대안이라며 노동자들에게만 뼈를 깎는 노력"을 요구한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가 임원 30% 감축을 검토하며 노조에도 인원 감축과 인건비 삭감을 요구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올해 들어 직원들에게 임금 50%만 지급하고 나머지 50% 지급은 유예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도체 수급난에 이달 8일부터 2주 넘게 공장이 멈췄고, 부품 협력업체는 또 납품을 거부하고 있어 자구책을 위한 선택지는 갈수록 좁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평택시와 노사가 모여 '쌍용차 살리기 운동'에 나서자고 의견을 모았지만 뾰족한 방법은 나오지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[이항구 /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 : 당연히 고정비용 줄이려면은 결과적으로 사람도 줄이거나 해야 되는데 일단은 노조에서는 배수진을 쳤지요, '감원은 고려하지 않는다.' 그렇다면 다른 대안을 찾아야 되거든요. 잡쉐어링(일자리 나누기) 같은 경우도요. 고정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줘야 해요.] <br /> <br />오는 6월 초까지 법원이 선임한 조사위원이 쌍용차의 재무 상황을 평가해 회사의 존속 여부를 판단합니다. <br /> <br />회생 절차를 이어가는 것으로 결론 나더라도 인원 감축을 두고 사측과 노조가 정면으로 충돌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용성[choys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42705494368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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