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소통'을 강조한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지난 국회 예방 때 자가격리 중이었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만나기 위해 다시 국회를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잘 새겨듣겠다며 거듭 소통을 강조했는데, 새겨듣기의 실천이었을까요. <br /> <br />흔치 않은 장면이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화면 함께 보시죠. <br /> <br />오늘(28일) 낮 국회 본청 앞입니다. <br /> <br />소상공인 출신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이 코로나19 영업 제한에 따른 손실보상법 통과를 촉구하며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빨간색 점퍼를 입고 앉은 사람이 최 의원인데요. <br /> <br />최 의원 왼쪽에 김웅 의원, 오른쪽에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앉아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홍 의원의 오른쪽에 앉은 사람, 바로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입니다. <br /> <br />물론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, 손실보상을 촉구하는 손팻말을 앞에 두고 야당 의원들과 청와대 수석이 나란히 앉은 장면이 연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떻게 된 상황인지 볼까요? <br /> <br />국회에 왔다가 인사를 건네는 이철희 수석에게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앉을 것을 권하자, 잠시 앉아 이야기를 나눈 겁니다. <br /> <br />소통을 강조했던 수석의 '새겨듣는' 자세였을까요? <br /> <br />직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인사차 만난 이철희 수석, 이렇게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철희 / 청와대 정무수석 : 비판이나 질책이 다 대한민국을 위해서 국민을 위한 소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잘 전달하고, 또 안에 있을 때는 잘 새겨듣고 그렇게 하겠습니다. 이른바 협치 하는 데 상생하는 데 기여 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.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42821043984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