각국이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어린이 접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16세 이상으로 허가를 받은 화이자 백신의 경우 오는 9월쯤 어린이용 백신에 대한 승인신청이 이뤄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을 공동개발한 바이오엔테크가 0세부터 12세까지 어린이용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을 이르면 9월쯤까지 마치고 당국에 승인신청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우구르 사힌 바이오엔테크 CEO는 독일 주간 슈피겔과의 인터뷰에서 향후 계획을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"7월에 5∼12살 어린이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가 나오고, 9월쯤 5살 미만에 대한 결과가 나올 것"이라며 "데이터 정리에 4주∼6주가 걸린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힌 CEO는 "모든 일이 잘 진행되고, 정리가 끝나면, 각국에 12세 미만 전 연령대 어린이를 위한 백신 승인을 신청할 수 있을 것"이라고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12살 미만 어린이 4천600명을 상대로 현재 임상 2상을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임상시험은 10살이 백신 접종을 감당하면, 9살을 접종하는 식으로 순차적으로 이뤄지는데, 현재 가장 어린 6개월 아기까지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ABC 방송은 최근 임상시험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사례를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힌 CEO에 따르면 12∼15세 대상 백신은 미국 식품의약국에 승인을 신청해놓았고, 다음 달 5일에는 유럽의약품청에도 승인을 신청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심사에 몇 주가 걸리기 때문에 6월 초부터는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현재까지 연구 결과를 보면 12∼15세 대상 백신의 효능은 100%에 가깝고, 감당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현[kimt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43016221117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