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년제 대학 대부분이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도 비대면 수업이 이어지면서 등록금 반환 요구가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부분의 4년제 대학이 2021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186곳이 동결했고, 5곳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의 98%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학생 1명이 부담하는 연평균 등록금은 673만3,500원, 지난해보다 7,600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학과 구조조정으로 등록금이 비싼 공학 계열 학생이 늘어난 결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계열별로 보면 의학이 가장 등록금이 비쌌고, 인문사회가 가장 쌌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대학 강의의 질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19 영향으로 올해도 비대면 원격수업이 지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재학생의 87.5%, 10명 중 9명꼴로 B 학점 이상을 받는 등 '학점 인플레'마저 빚어지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강의에 대한 불만으로 등록금 반환요구도 거세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엄인주 / 대학생 : 등록금은 코로나19 전이랑 똑같은데 학교 시설은 이용 못 하는 건 너무 많거든요. 녹화 강의를 재탕하는 그런 수업도 있기 때문에 다들 불만을 가지고 있어요.] <br /> <br />게다가 재정 부담을 덜어주던 외국인 유학생마저 줄어들면서 대학들은 코로나19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50107372120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