故 정진석 추기경의 장례 미사가 1시간쯤 뒤인 오전 10시에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프란치스코 교황의 애도 메시지 등 고별사가 이어진 뒤 고인은 경기도 용인에 있는 장지로 옮겨집니다. <br /> <br />명동성당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정현우 기자! <br /> <br />1시간쯤 뒤에 장례미사가 시작되는데 현장 분위기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故 정진석 추기경의 사진과 그를 상징하는 문양이 곳곳에 걸려 있는 명동 대성당 앞인데요. <br /> <br />일반 신도들이 정 추기경을 성당 안에서 추모하는 건 어제로 끝났지만, 성당 주변에는 신도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원 제한이 있어 성당 안 장례미사에 참석할 수 없지만, 별도 건물에서 영상을 보면서 미사에 함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故 정 추기경의 장례 미사는 1시간쯤 뒤인 오전 10시 대성당 안에서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현행 거리두기 수칙은 종교행사에선 좌석 20%만 사용할 수 있게 했는데요. <br /> <br />참석 인원은 사제 80명과 유가족, 초청받은 인사 등 240명으로 정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미사는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과 한국 주교단이 공동으로 집전하는데요. <br /> <br />천주교 서울대교구는 프란치스코 교황과 주한 교황대사 등의 애도 메시지 대독, 그리고 사제단 대표 등의 고별사가 이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장례 미사가 끝나는 시간은 오전 11시 반쯤을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 다음 추기경이 누워계신 삼나무 관은 경기도 용인에 있는 성직자 묘역으로 옮겨지는데요. <br /> <br />정 추기경은 김수환 추기경 옆자리에 안장됩니다. <br /> <br />낮 12시 반부터 진행되는 장지 하관 예절을 마치면 지난달 27일 선종 뒤 이어져 온 5일간의 장례 일정은 모두 끝납니다. <br /> <br />선종 뒤 故 정진석 추기경의 빈소에 다녀간 조문객은 4만5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추기경의 삼나무 관에는 일체의 장식 없이 직접 만든 문장이 새겨지고 성경책만 올려놓게 됩니다. <br /> <br />묘비명은 '모든 이에게 모든 것'이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'옴니버스 옴니아'. <br /> <br />고인은 마지막 가는 길에도 장기 기증으로 이 뜻을 실천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진석 추기경을 추모하는 미사는 오는 3일 명동대성당과 용인시 묘역 두 곳에서 봉헌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명동대성당 앞에서 YTN 정현우[junghw5043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50109013731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