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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수처 출범 100일...물 건너간 '4월 중 1호 수사' / YTN

2021-05-01 7 Dailymotion

출범 100일을 맞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본격적으로 닻을 올리기 전부터 각종 논란을 겪었는데요. <br /> <br />김진욱 공수처장은 4월 안에 '1호 수사'에 착수하겠다고 했지만, 5월이 되도록 감감무소식입니다. <br /> <br />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은 그동안 4월쯤엔 '1호 수사 개시'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공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진욱 /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(지난 3월 29일) : (4월 중에 수사가 가능할까요?) 네네.] <br /> <br />하지만 5월이 되도록 '1호 수사' 사건이 정해졌다는 소식은 없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초부터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'황제 조사' 등으로 비판을 받은 데다가 공수처 검사도 정원의 절반 수준으로 뽑히자 한발 물러나 숨을 고르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김 처장은 검사들과 여러 차례 회의하고 수사 관련 워크숍도 진행하면서 첫 수사 사건 선정을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 관계자는 내부에서 여러 사건을 검토하며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'1호 수사' 사건으로는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이첩받은 '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' 관련 이규원 검사의 허위 면담보고서 작성 사건 등이 거론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김 처장이 이첩받은 사건은 '1호 수사'가 아니라고 말해 고소·고발 사건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금까지 공수처에 접수된 고소·고발 사건이 천 건에 달해 수사 역량이 뒷받침될지 의문입니다. <br /> <br />살펴봐야 할 건 산적해 있는데 정원 23명인 검사는 13명, 정원 30명인 수사관은 20명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, 경험 있는 검찰 출신은 네 명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검찰을 비롯한 다른 수사기관들과의 이첩 문제를 두고도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각종 논란을 딛고 수사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1호 수사에 힘을 줄 수밖에 없지만, 공수처 활동이 본궤도에 오르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서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50118102561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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