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야 새 지도부 첫 회동…시작은 화기애애 <br />상견례 20여 분만에 끝…"상호 협력 다짐" <br />김기현, 청와대 오찬 제안 거절하며 대립각 <br />법사위 등 상임위원장 재배분 문제가 쟁점<br /><br /> <br />오늘 첫 공식일정을 시작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신임 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이 조금 전 상견례를 가졌습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인 현안 논의보다는, 향후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는데요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부장원 기자! <br /> <br />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이 조금 전 첫 회동을 가졌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공식으로 당무를 시작한 민주당 송영길 신임 대표, 오후 3시부터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을 예방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사람, 21대 국회 들어 외교통일위원회에서 함께 활동하면서 머리를 맞대 왔는데요. <br /> <br />회동에 앞서 서로 축하 인사를 건네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연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기현 /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: 늘 앞으로 서로 대화하면서 좋은 국회, 생산적인 국회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데 협조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[송영길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국민에게 서로 조그만 것 가지고 써우는 모습보다는 대승적으로 협력해서 국민의 근심을 풀어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.] <br /> <br />회동은 20여 분만에 마쳤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만남에서는 구체적인 현안을 논의하기 보단 앞으로 정국 운영에 있어서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였다고 양측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겉으로 보이는 첫 만남은 화기애애했지만, 향후 현안 논의 과정에서 풀어야 할 숙제가 만만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김기현 권한대행, 취임 후 연일 정부·여당을 향해 쓴소리를 내고, 청와대의 오찬 제안까지 거부하며, 취임 직후부터 긴장 관계를 예고한 상탭니다. <br /> <br />특히 쟁점은 현재 공석인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선임 문제인데요. <br /> <br />앞서 송영길 대표는 취임 직후 인터뷰에서 법사위를 제외한 7개 상임위에 대해서는 야당과 논의할 수 있다면서도, 법사위원장은 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김 권한대행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빼앗아 간 장물을 돌려주는 건 권리가 아닌 의무라고 각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야 지도부, 모두 오늘 공식일정을 시작했는데, 양측 모두 일성으로 민생을 강조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송영길 대표, 오늘 오전 취임 후 첫 일정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50315522609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