백신 공급에 대한 우려가 잇따르자 정부가 5∼6월 중에 코로나19 백신 천420만 회분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오는 14일부터, 화이자 백신도 다음 달까지 추가 도입될 예정인데 현장의 불안감은 완전히 사그라지지 않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엄윤주 기자! <br /> <br />지금 그곳에서도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이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도 이곳에선 만 75세 이상 어르신 640명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15일부터 시작된 접종은 지금까지 8천 4백여 명이 맞았고, 오늘이 1차 접종의 마지막 날인데요. <br /> <br />아무래도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접종이다 보니 보호자의 손을 잡거나 휠체어를 타고 오신 분들이 많았는데요. <br /> <br />영등포구청 측에선 그간 별도의 자가용을 지원해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집 앞에서 센터까지 일대일로 직접 이송하는 서비스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현장에서 백신 접종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어제 정부는 2분기 백신 접종 대상을 대폭 확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3분기에 예정됐던 60살부터 64살까지 고령층이 추가된 겁니다. <br /> <br />400만3천 명에 달하는데, 다음 달부터 아스트라제네카를 맞게 됩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접종 대상이 애초 494만 명에서 895만 명으로 4백만 명 이상 확대됐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 2분기 대상이던 65살 이상 어르신까지 포함해, 나이별로 차례로 접종하기로 했는데요. <br /> <br />또, 그간 젊은 층 희귀혈전 부작용 논란에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에서 제외했던 30살 미만은 화이자를 맞게 됩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대원 등 사회 필수 인력과 군 장병 등 64만3천 명 접종은 다음 달부터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백신이 있어야 접종을 할 수 있는데 물량 확보에는 문제가 없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앞서 언급한 접종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기 위해선 무엇보다 백신 물량 확보가 가장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이곳도 1차 접종 신규 예약은 받지 않고, 2분기 대상자에 대한 접종 계획에 대해서도 백신 수급이 결정이 안 돼 진행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빠듯한 백신 공급에 현장에선 이른바 '백신 보릿고개'라는 말이 나올 만큼 우려의 목소리가 컸는데요. <br /> <br />방역 당국도 지금의 수급 불균형 상황은 일시적이고, 앞으로 공급 일정에 따라 접종에 차질이 없을 거라면서도 미리 물량 부족 사태를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50413562272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