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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, '한강 실종' CCTV·블랙박스 파악 중...父, 친구 조문 거절 / YTN

2021-05-04 15 Dailymotion

’한강 실종’ 발생 지점 인근에서 휴대전화 발견 <br />경찰, 발견된 휴대전화 소유자 확인 나서 <br />父, 친구 조문 거절…"이제 찾아온 건 예의 아냐" <br />’친구 아버지 의사·경찰’ 루머도…"사실무근"<br /><br /> <br />한강공원에서 실종됐던 대학생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주변 CCTV와 블랙박스 영상을 입수해 분석 작업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현장 부근 한강 수중에서 휴대전화가 발견돼 소유주를 확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인의 아버지는 실종 당시 함께 있었던 친구의 조문을 거절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준명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고 손정민 씨의 시신이 발견됐던 잠수교 부근. <br /> <br />금속 탐지기를 든 민간 구조사가 물속에서 빨간색 휴대전화를 찾아 들고나옵니다. <br /> <br />실종 당일, 손 씨와 함께 술을 마신 친구 A 씨의 휴대전화라면 사건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차종욱 / 민간 구조사 : 계속 수색을 했어요. 휴대전화를 찾으려고요. 이 정도쯤일 것이다. 그리고 그게 정확히 맞았어요.] <br /> <br />휴대전화를 건네받은 경찰은 통신사 측에 공문을 보내 소유자 확인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경찰은 친구 A 씨가 들고 귀가한 손 씨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한강 공원 인근 CCTV와 주차된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두 사람의 동선을 파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손 씨의 사인을 규명하는 데 도움이 될 영상은 확보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작은아버지와 함께 손 씨의 빈소를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빈소가 차려진 지 나흘만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손 씨의 아버지는 이제야 찾아온 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조문을 거절했습니다. <br /> <br />[손 현 / 故 손정민 씨 아버지 : 새벽 1시 반에 왔으니까 조문을 받아달라고 하는 것 자체가 예의가 아니다, 누구라도. 친구라면 정민이가 발견됐을 때 와야 하는데, 방송 나온 뒤 생색내려고 1시 반에 아무도 없을 때 온 건 더 예의가 아니니까…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A 씨의 아버지가 한 대형 병원의 의사라는 소문이 퍼지자 해당 병원 측은 사실과 다르다며 근거 없는 루머는 법적 책임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전 강남경찰서장의 아들 혹은 조카라는 소문도 돌고 있는데 경찰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준명[shinjm7529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50418184946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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