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권위, ’성희롱’에 대한 국민 의식 조사 <br />’업무상 성적 괴롭힘’ 아닌 성범죄로 인식 경향 <br />"성희롱 행위자 처벌·2차 피해 방지 중요" <br />인권위 "성희롱 인식 격차 해소 방안 필요"<br /><br /> <br />성희롱에 대해 우리 국민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조사한 결과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성별과 나이에 따라 인식 차이가 컸는데요. <br /> <br />보복이나 불이익 우려 때문에 적극적으로 성희롱에 대처하기 어렵다는 답변도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가인권위원회가 전국 초중고생과 대학생, 직장인 등 남녀 만여 명에게 '성희롱'하면 떠오르는 단어를 물었습니다. <br /> <br />'신체 접촉'이나 '성적 언어' 등 직접적이고 구체적 행위에 관한 표현이 많이 나온 단어 상위 30개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'성추행', '성폭행' 등 성폭력 범죄에 해당하는 단어도 26%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업무상 관계에서 발생하는 성적 괴롭힘인 성희롱의 법적 개념과는 달리 국민들은 심각한 성범죄로 인식하는 경향이 적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'친근감의 표현을 오해한 것에서 비롯된다' 등 성희롱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정도는 성별과 나이에 따라 차이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여성보다 남성에서, 또 나이가 많을수록 잘못 인식하는 경향이 높았는데 특히 '성희롱 피해가 과장되는 측면이 있다'는 항목에서 남녀 사이 인식차가 가장 컸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3년 사이 성희롱 피해를 겪은 적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네 명 가운데 한 명꼴로 '1년에 한두 차례 겪었다'고 답했는데, 이 가운데 여성의 비율이 41.6%로 남성 12.4%보다 훨씬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성희롱에 대처하는 방식은 '불쾌하다는 표정과 행동으로 중단을 요구한다'는 응답이 70%를 넘었고, '모르는 척하거나 슬쩍 피한다'도 30% 이상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전반적으로 적극적인 대처를 못 한다는 건데, '보복 또는 불이익이 우려돼서', 또 '실질적 처벌이 이뤄질 것 같지 않아서' 라는 응답이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성희롱으로 인한 2차 피해를 경험하거나 주변에서 목격했다는 비율은 65%나 됐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의 품행을 문제 삼거나 비난하는 행위, 피해자를 고립시키거나 불이익을 주는 행위들이 주를 이뤘습니다. <br /> <br />인권위는 '행위자에 대한 공정한 처벌'과 '2차 피해 방지' 등이 성희롱 예방을 위해 시급하다고 꼽은 국민이 많았다며, 성별·연령별 예방교육과 성희롱 인식 격차 해소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50616255176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