독일이 코로나19 백신 지식재산권 면제 방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정부 대변인은 현지 시간 6일 성명을 내고 "지재권 보호는 혁신의 원천으로, 미래에도 유지돼야 한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코로나19 백신 특허를 해제하자는 미국의 제안은 백신 생산 전반에 큰 영향을 줄 것"이라며 "현재 백신 생산을 제약하는 요소는 생산력과 높은 품질 기준이지 특허가 아니다"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에는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함께 mRNA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생명공학 기업 바이오엔테크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EU 회원국은 아니지만, 유럽의 또 다른 제약 강국인 스위스도 지재권 면제에 회의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스위스 연방 국가경제사무국은 AFP 통신에 "스위스도 지재권 보호의 중단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, 진단 제품에 대한 공평하고 저렴하며 빠른 접근을 보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로슈와 노바티스 등 대형 제약사 본사가 있는 스위스는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열린 WTO 총회에서도 일본 등과 함께 코로나19 백신 지재권 면제에 부정적인 입장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50722501376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