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프로야구 첫 형제 선발 맞대결...유희관은 통산 99승 / YTN

2021-05-09 0 Dailymotion

프로야구 첫 형제 선발 맞대결…유희관은 통산 99승 <br />아버지 생일에 등판…KBO 사상 첫 형제 선발 대결 <br />형제가 3이닝씩 소화…형 김정빈은 무실점 투구 <br />동생 김정인, 최정에 홈런 허용…3점 내주고 교체<br /><br /> <br />프로야구 40년 역사상 처음으로 형제가 선발투수로 한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쳤습니다. <br /> <br />승부를 가리진 못했지만, 형이 조금 더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'느림의 미학' 두산 투수 유희관은 통산 99승째를 쌓았습니다. <br /> <br />박조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SSG는 더블 헤더 두 번째 경기 선발투수로 김정빈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맞상대 키움의 마운드에는 동생 김정인이 올라왔습니다. <br /> <br />어버이날 다음 날이면서 공교롭게도 아버지의 생일에, 형제가 선발 맞대결을 벌인 겁니다. <br /> <br />KBO 리그 40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. <br /> <br />사이좋게 3이닝씩 던진 형제는 희비가 엇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형 김정빈은 2회 투아웃 만루에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 이닝을 끝냈고, <br /> <br />3회 무사 만루에 몰려서도 후속 타자들을 범타로 침착하게 막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동생은 첫 이닝 최정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고, 3회엔 연거푸 두 점을 더 내줬습니다. <br /> <br />키움은 석 점을 뽑아 다시 균형을 맞췄지만, 이재원이 결승타를 친 SSG가 더블 헤더 2경기를 모두 챙겼습니다. <br /> <br />온종일 뒷문을 지킨 서진용은 하루에 세이브 2개를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[서진용 / SSG 투수 : 일단 팀이 이겨서 매우 좋고, 세이브도 해서 기분이 좋습니다. 첫 번째 경기에 많은 투구를 하지 않아서 다행히 상태는 좋았습니다.] <br /> <br />직구 속도가 시속 130㎞가 되지 않는 '느린 공 투수' 유희관은 6이닝 무실점 호투로 99승째를 쌓았습니다. <br /> <br />5회 투아웃 만루에서 유민상을 땅볼 처리하며 위기를 벗어났고, <br /> <br />허경민의 홈런을 시작으로 두산은 9점을 뽑아내며 기아전 9연승을 내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[유희관 / 두산 투수 : 느린 공으로 편견도 많이 받았고…. 치열하게 프로야구판에서 살아남으려고 제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한 게 좋은 팀을 만나서 보상이 따라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<br /> <br />NC는 3안타 6타점을 올린 박석민의 활약을 앞세워 KT를 4연패에 빠뜨렸지만, KT는 2차전 7점 차 승리를 거두고 수렁에서 빠져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LG와 한화도 '장군멍군' 1승씩을 주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은 '백업 포수' 김민수의 결승 투런 홈런으로 롯데를 제압하고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. <br /> <br />YTN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1050923220323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