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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인들 울린 수억 원대 체불...'적극 행정'으로 해결 / YTN

2021-05-09 14 Dailymotion

업체의 대금 지급 미뤄 체불 발생 <br />식당 등 15곳 서 3억5천만 원 체불 <br />10월 공사 끝나…업체들 불안 <br />담당 공무원과 군수까지 나서 문제 해결 촉구<br /><br /> <br />경남 고성군의 한 건설 현장 인근 식당과 자재업체에 대금 수억 원이 지급되지 않아 지역 상인들이 속앓이를 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고충을 공무원들이 나서 대부분 해결해 지역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남 고성군의 한 화력발전소 건설 현장입니다. <br /> <br />2년 전부터 공사가 시작돼 주변 상권에 활기가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건설 현장 근로자 수천 명이 인근 식당을 이용하고, 업체에서 공사 자재도 구매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일부 하도급 업체는 식당과 기자재 대금을 지급하지 않고 미뤘습니다. <br /> <br />식당 등 15곳에서 발생한 체불금은 3억5천만 원가량. <br /> <br />자영업자들은 불안한 마음에 잠도 못 자고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10월이면 공사가 끝나고 업체들이 이곳을 떠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정복남 / 식당 업주 : 돈이 융통돼야 물건도 사고 인건비도 주는데 그런 점에서 아주 힘들었죠. 석 달 동안 돈을 못 받으니까 정말 힘들더라고요.] <br /> <br />[최용석 / 자재 납품 업주 : 공사 대금을 안 주고 가버리니까 더 힘들어지고 저희도 자재 구매 비용을 갚아야 하는데 못 갚아서 자꾸 힘들어지고 어려웠죠.] <br /> <br />문제의 심각성을 파악한 고성군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담당 공무원은 물론 군수까지 나서 원청과 협력업체를 여러 차례 만나 문제 해결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 결과 2억4천만 원은 지불이 됐고, 나머지도 다음 달까지 나눠서 지급 받기로 한 겁니다. <br /> <br />[백두현 / 경남 고성군수 : 인근의 식당이나 자재상들의 체불임금은 대부분 정리가 되었고 2~3곳의 금액이 많은 곳은 분할해서라도 정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체불 문제에 코로나 19까지 이중고를 겪은 자영업자들이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오랜만에 웃음을 되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종혁[johnpark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51002253319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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