WHO 기술팀장 "증가한 전염성을 시사하는 정보 있다" <br />관심 변이, 영국·브라질·남아공에 이어 인도 변이 추가 <br />"현재의 코로나19 치료법과 백신 접종은 여전히 유효" <br />WHO "가장 심각한 미국과 유럽, 코로나19 진정 추세"<br /><br /> <br />세계보건기구가 전염성이 강한 인도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 수위를 높여 '우려 변이'로 분류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 유럽에 대해서는 코로나19가 정체기를 맞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세계보건기구, WHO가 그동안 '관심 변이'로 분류했던 인도 변이 바이러스를 '우려 변이'로 한 단계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마리아 판케르크호버 WHO 코로나19 기술팀장은 "인도발 변이의 증가한 전염성을 시사하는 정보가 있다"면서 글로벌 수준의 우려 변이로 분류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영국과 브라질, 남아공 변이를 우려 변이로 분류해왔는데 이번에 인도 변이를 추가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우려 변이는 전염성과 치명성, 백신의 효과 측면에서 더욱 위험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. <br /> <br />WHO는 그러나 현재의 치료법과 백신 접종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[숨야 스와미나탄 / WHO 수석과학자 : 백신과 진단, 그리고 보통의 코로나 바이러스에 사용되는 동일한 치료법이 효과가 있으므로 바꿀 이유가 없습니다.] <br /> <br />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상황은 진정되고 있다고 WHO는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[테워드로스 거브러여수스/ WHO 사무총장 : 미국과 유럽 등 대부분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줄면서 전 세계적으로 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백신 접종이 늘어나며 미국의 확산세는 크게 꺾였습니다. <br /> <br />정점일 때 하루 30만 명까지 치솟았던 신규 확진자는 4만 명으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CNBC 방송은 최근 7일간 미국의 하루 평균 확진자가 4만 800명으로, 2주 전보다 30% 줄었고 약 8개월 만의 최저치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7일간 하루 평균 사망자도 660여 명으로, 4천 명을 넘었던 1월의 정점 때보다 크게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현[kimt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51111560144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