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존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 중인 가운데 경기 부천시의 한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중심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감염 사례가 잇따라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부천시의 노인주간보호센터 2번째 사례와 관련해 어제(11일) 0시까지 총 22명이 남아공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바이러스 유전체 검사 결과 변이 감염이 확정된 사례만 집계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 주간보호센터에서 시작된 감염은 현재 이용자와 종사자는 물론 인근 초등학교로까지 퍼지면서 누적 확진자가 103명으로 늘어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주간보호센터 관련이 85명, 초등학교 관련이 18명입니다. <br /> <br />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"주간보호센터에서 감염이 시작돼 변이 감염이 확정된 사례가 22명이고, 나머지 부분은 역학적으로 관련된 사례"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 팀장은 그러면서 "역학적 관련 사례를 포함해 103명 모두 남아공 변이에 준해서 관리되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아공 변이는 영국·브라질 변이와 더불어 감염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져 주요 변이 3종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특히 코로나19 백신이나 치료제의 효과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됩니다. <br /> <br />방대본은 일단 해당 주간보호센터에서 백신 접종이 이뤄지기 전에 감염원에 노출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우 [dwlee@ytn.co.kr]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51200085281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