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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국 교도소 2곳서 3천 명 집단감염...신규 확진 '역대 최다' / YTN

2021-05-13 0 Dailymotion

방콕 리맨드 교도소와 중앙여성교정시설에서 2,830명 확진 <br />방콕 리맨드 교도소 1,800명 확진…수감자의 절반 넘어 <br />교도소 봉쇄, 야전병원으로 개조…재소자 전원 접종 방침 <br />’반정부 활동가’ 파누사야, 페이스북에 코로나 확진 알려<br /><br /> <br />태국의 교도소 두 곳에서 약 3천 명의 수감자가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되며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태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3차 대유행이 두 달째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과밀 수용으로 악명이 높았던 태국의 교도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태국 교정 당국은 방콕 리맨드 교도소와 중앙여성교정시설 등 2곳에서 2천830여 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정부 시위 참가자와 민주 활동가들이 많이 수감된 방콕 리맨드 교도소는 확진자가 약 1,800명으로 전체 수감자의 절반이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대부분은 교도소 외부의 야전병원이나 교정국 산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리맨드 교도소를 봉쇄하고 일부 공간을 야전병원으로 개조한 교정당국은 앞으로 모든 재소자에게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아윳 신토판 / 태국 교정국장 : 리맨드 교도소의 모든 시설을 봉쇄하고, 일부를 감염 재소자를 위한 임시 야전병원으로 만들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번 집단감염은 지난주 보석으로 풀려난 반정부 활동가 파누사야가 페이스북에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라고 밝히면서 널리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날 교도소 확진자 외에도 곳곳에서 2천 명이 넘는 감염자가 나오며 태국의 신규 확진자는 4천880여 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누적 확진자는 약 9만 4천 명으로 늘었고, 하루 32명이 숨져 사망자는 500명을 훌쩍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태국은 한때 코로나 대응 모범국으로 꼽혔지만 지난달부터 환자가 급증하며 3차 대유행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현[kimt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51322193625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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