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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단속 당연" vs "과잉 규제"...한강 '치맥' 사라지나? / YTN

2021-05-14 9 Dailymotion

한강에서 즐기는 치킨과 맥주, 앞으로는 보기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. 서울시가 한강공원 일대를 '금주구역'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날씨가 좋아지면서 한강공원 찾는 인파도 늘었습니다. 돗자리 편 채 햇볕 아래서 음식도 먹고 담소도 나누는데요. <br /> <br />문제는 '방역'입니다. 특히 술은 더하겠죠. 대낮부터 한잔 두잔 기울이는 경우가 쉽게 발견되는데 술 마실 때만 잠시 마스크 내리는 모습은 기대하기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[한강공원 이용객 : 우리끼리만 있고 하니까 돌아다닐 때는 마스크 착용하고 다니고 여기 있을 때는 굳이 접촉이 많은 것도 아니고 야외고 하니까 안 써도 괜찮지 않을까….] <br /> <br />밤이 되면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"실례하겠습니다. 음식 섭취하지 않을 때는 마스크 착용 부탁 드립니다." <br /> <br />성산대교부터 원효대교까지 왕복 15km 구간을 담당하는 서울시 소속 순찰 인력은 2명에 불과하고, 그마저도 법적 강제력도 없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시던 외국인 9명이, 해산 명령에도 계속 술을 마시고 한 명은 물에 뛰어드는 일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2018년 서울시가 서울숲 등 22곳을 '음주청정지역'으로 지정했지만, '술을 마시고 타인에 지나친 혐오감·불쾌감을 주는 경우'로 한정하면서 지금까지 처벌 사례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다음 달 30일부터는 상황이 달라집니다. <br /> <br />지자체가 조례로 정한 금주구역 위반 자체로만 최대 10만 원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게 한 건데요. 그 장소와 시간대를 두고 서울시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유미 /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(지난 12일) : 활동량이 증가하면서 밖으로 나오시는 분들 많은데 특히 한강 쪽에 사람이 많이 몰린다는 언론 보도도 있었습니다. 한강공원과 관련해 얼마나 (금주구역) 범위를 확대하고 어떤 시간대에 할지는 협의하고 검토 중에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요.] <br /> <br />다른 나라와 비교해 우리의 공공장소 음주 규제가 느슨하다는 지적은 그동안 제기돼 왔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미국 뉴욕주는 공공장소에서 술을 갖고 있기만 해도 최대 1,000달러 벌금이나 6개월 징역형에 처할 수 있고, 캐나다는 퀘벡을 제외한 모든 주가 공공장소에서 술을 들고 다니는 것 자체를 금지합니다. <br /> <br />세계보건기구 조사 내용을 보면 금주 정책을 시행하는 168개 나라 가운데 거리나 공원 음주를 제한하는 나라가 102개 나라에 달합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51413043068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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