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스라엘의 요르단강 서안에 있는 한 유대교 회당에서 현지 시간 16일 종교행사 도중 조립식 철골 구조물이 무너져 최소 2명이 숨지고 160여 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날 사고는 예루살렘 북서쪽 기바트 지브 이스라엘 정착촌에서 오순절 기도회 도중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행사장 한쪽에 설치된 가파른 계단형태의 철제 구조물 상단부가 일시에 무너지면서 이곳에 앉았던 사람들이 아래쪽으로 추락했고, 이 충격으로 중간에 있던 사람들이 순식간에 아래쪽으로 쓸려 내려갔습니다. <br /> <br />구조대와 병원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금까지 최소 2명이 목숨을 잃었고, 160여 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부상자 가운데 8명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가 난 회당은 아직 완공되지 않은 상태로 공사가 진행 중이었으며 안전 문제에 대한 사전 경고에도 불구하고 회당에서 행사가 강행됐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채문석 [chaems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51705172310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