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시는 오늘부터 5주간 콜센터와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을 시행합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를 사전에 발견해 집단감염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차단하는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김우준 기자! <br /> <br />오늘부터 시행하는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, 어떻게 진행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 뒤로 보이는 콜센터는 이번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직원들은 지난주 금요일 앞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미리 배분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부터 출근하기 전에 집에서 진단키트를 사용해 검사를 받고 음성이 확인된 직원들만, 출근이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음성일 경우에는 정상적으로 출근한 뒤, 사용한 키트를 밀봉한 상태로 회사 내 방역책임관에게 제출하면 됩니다. <br /> <br />만약 양성이 나왔다면, 출근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방역책임관에게 신고한 뒤, 보건소를 방문해 유전자증폭 검사, 이른바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이번 시범사업은 집단감염 위험 시설에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, 확진자 조기발견과 집단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애당초 서울시는 노래연습장과 유흥시설에 진단키트사업을 도입하려 했지만, 집단 감염 발생 시보다 위험성이 큰, 고위험 시설인 콜센터와 물류센터를 시범사업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업은 오늘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5주간 실시 되는데요. <br /> <br />시행 전에 먼저 희망사업장을 받았고, 서울 시내 콜센터 517개소 가운데 291개소, 직원 2만3천5백여 명이 참여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확진자가 나올 때마다,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이어졌던 물류센터도 시범사업 대상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콜센터 말고도, 물류센터도 이번 시범사업대상에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복합물류센터 18개 센터, 근무자 6천2백여 명이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데요. <br /> <br />관내 물류센터 직원 가운데, 63%에 해당하는 수치로 절반 이상이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물류센터는 콜센터와 달리 매일 근무자가 바뀌는 특성이 있으므로, <br /> <br />직원들은 집에서 검사하지 않고, 근무 시작 전 현장에서 키트를 이용해 검사합니다. <br /> <br />검사하는 장소는 근무 장소와 분리되고, 자연환기가 잘 되는 공간에서 시행하며, 콜센터와 마찬가지로, 양성이 나올 경우 사내 방역책임관에게 보고 뒤 즉시 보건소로 이동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51709460642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