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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 손정민 친구 측 입장 발표 "억측 자제 부탁"...손 씨 父 "변명으로 일관" / YTN

2021-05-17 26 Dailymotion

"故 손 씨에 대한 예의로 입장 발표 자제해와" <br />"신상털기 등으로 정상 생활 복귀 어려워져" <br />"친분 없어 새벽 시간대 연락은 결례라 생각" <br />"토사물 묻고 밑창 떨어져 신발 버려"<br /><br /> <br />한강에서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된 故 손정민 씨 사건과 관련해 그동안 각종 의혹을 받아왔던 친구 A 씨 측이 처음으로 입장문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조목조목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억측과 명예 훼손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대해 故 손정민 씨 아버지는 YTN과의 통화에서 자기변명에 불과하고 의혹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즉각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김대겸 기자! <br /> <br />먼저 친구 측 입장문 내용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동안 친구 A 씨는 자신을 둘러싼 숱한 의혹에 대해서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은 채 입을 굳게 다물어왔는데요. <br /> <br />사건 발생 22일 만인 오늘, 변호인을 통해 입장을 밝혀왔습니다. <br /> <br />A 씨 측은 A4 용지 17장짜리 입장문을 통해 친구 손 씨의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하고 유족들에게 결례나 상처가 되는 일을 삼가기 위해 숱한 억측과 의심에도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이를 감내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도를 넘은 신상털기와 허위 사실 유포 등으로 정상 생활 복귀가 어려워져 뒤늦게 입장을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입장문에는 그동안 제기돼 온 의혹들에 대한 해명이 담겼는데요, <br /> <br />A 씨 가족이 손 씨 부모에게 연락도 없이 먼저 손 씨를 찾아 나선 이유에 대해선 당시 손 씨 부모님과 친분이 없었고, 새벽 시간대 전화하는 건 큰 결례라고 여겨 직접 찾게 된 거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증거 인멸을 위해 신발을 버렸다는 의혹에 대해선, 신발 밑창이 닳아 떨어져 있을 정도로 낡은 상태였고 토사물까지 묻어 있어 다른 쓰레기들과 같이 버리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 누구에게도 신발을 보관하라는 말도 듣지 못했고 당시 사안의 심각성을 잘 모르는 상태였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손 씨와 나눴던 대화 중 '골든 건'에 대해선 평소 A 씨와 손 씨 모두 가수 골든의 음악 장르를 좋아해 관련 이야기를 많이 나눴었다며, 전후 맥락을 따져볼 때 가수 골든에 대한 이야기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A 씨 가족 가운데 정치계나 법조, 언론계 유력 인사는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며 그간 제기된 여러 추측성 의혹들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51711540917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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