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부동산 규제 완화 움직임에 당 지도부 내부에서 부자 세금을 깎아주는 특위냐며 공개적으로 반발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최고위원인 강병원 의원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부동산 특위에서 논의되는 정책은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한 진단도 처방도 엉터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특위에서 논의되고 있는 종부세 기준 상향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다주택자와 고가 주택자의 세 부담 경감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본방향과 역행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양도세 중과는 지난해 7월 대책 발표 이후 1년간 유예기간을 줬던 것이고, 이를 또 유예하는 건 다주택자에게 버티면 이긴다는 메시지를 주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, 부동산 세제 관련해서는 전반적으로 당내 다양한 목소리가 있다면서, 부동산 특위에서 집중적으로 검토해 빠른 시간 안에 결론 낼 것이라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차정윤 [jycha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51713453317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