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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미얀마 연대·지지"…2년 만에 열린 5·18 전야제

2021-05-17 1 Dailymotion

"미얀마 연대·지지"…2년 만에 열린 5·18 전야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5·18 민주화운동 41주년을 하루 앞두고 추모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5·18 현장인 광주 금남로 등에서는 조금 전 전야제가 시작됐는데요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. 김경인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광주 옛 전남도청 앞 5·18 민주광장입니다.<br /><br />전야제는 조금 전 오후 7시 반부터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현재는 '오월 풍물단'의 길놀이가 진행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전야제의 문을 열면서 오월 영령을 맞이하는 행사입니다.<br /><br />해마다 열려온 5·18 전야제는 지난해 코로나19 때문에 열리지 못했는데요.<br /><br />올해도 사회적 거리두기 탓에 99명만 초청됐습니다.<br /><br />전야제는 '5월, 시대와 눈 맞추다, 세대와 발 맞추다'를 주제로 밤 10시까지 진행됩니다.<br /><br />1부 '연대의 장'에서는 미얀마와 홍콩 등 세계 각국에서 벌어지는 민주화 투쟁에 관해 이야기할 예정인데요.<br /><br />80년 광주와 닮아 있는 미얀마 민주화 투쟁에 대한 연대와 지지를 표현하게 됩니다.<br /><br />2부에서는 문화 예술 공연을 통해 저항과 투쟁의 역사를 보여주고, 3부에는 대동 세상에 대한 바람을 담았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한 뮤지컬 '레미제라블' 프랑스 공연팀이 무대에 서게 됩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 국립 5·18민주묘지에서도 추모 행사가 열렸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아침 9시 반에는 5·18 유족회 주관으로 5·18 추모제가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이 자리에는 이례적으로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과 성일종 의원이 유족회의 초청을 받아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두 의원은 5·18 단체가 공법단체로 승격할 수 있는 법안 통과에 힘썼는데요.<br /><br />과거 보수정당 소속 국회의원이 스스로 추모제에 참석한 사례는 있었지만, 유족회의 환대 속에 참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두 의원은 유가족들과 손을 맞잡았는데요.<br /><br />화해와 용서 속에 '역사상 처음으로 하는 악수'였습니다.<br /><br />추모제 후에는 유가족과 함께 박관현 열사, 윤상원 열사 묘역 등을 둘러봤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오후에는 민주당 초선의원 모임인 '더민초' 소속 의원 30여 명이 국립 5·18민주묘지를 참배했습니다.<br /><br />경주 위덕대 학생과 교직원도 묘지를 찾았는데요.<br /><br />최근 강의에서 5·18을 '북한군이 일으킨 폭동'이라고 왜곡한 위덕대 박훈탁 교수를 대신해 사과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김 기자, 내일 5·18 41주년 기념식은 어떻게 진행되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제41주년 5·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내일(18일) 아침 10시 국립5·18민주묘지에서 거행됩니다.<br /><br />주제는 '우리들의 오월'로, 5·18 유공자와 각계 대표 등 99명이 참석합니다.<br /><br />기념식에서는 희생자인 고 전재수 군과 고 박용준 열사의 사연이 소개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희생자 중 세 번째로 나이가 어린 전재수 군은 그동안 영정조차 없었는데요.<br /><br />올해 41년 만에 사진이 발견돼 얼굴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들불야학 교사였던 고 박용준 열사는 5·18 당시 투사회보의 필경사로 활약하다 계엄군의 총탄에 산화했습니다.<br /><br />기념식은 '임을 위한 행진곡' 제창으로 마무리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광주에서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. (kik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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