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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마을 금고 문제점...관리 감독 부실이 키워 / YTN

2021-05-17 5 Dailymotion

새마을 금고에선 직장 내 괴롭힘과 금융 사고 등 문제가 발생해 논란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를 해결해야 할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 중앙회의 관리 감독이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부산의 한 새마을금고 앞에서 집회가 열립니다. <br /> <br />노조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50대 직원 A 씨가 직장 내 괴롭힘을 받고 있어서입니다. <br /> <br />[피해 직원 : 앉아서 지시한 업무를 수행할 수 없는 곳이었어요. 호흡이 곤란해서 쓰러졌었거든요. 병원에 입원하고 이런 과정이었어요.] <br /> <br />새마을금고 내 갑질 문제가 잇따라 지적되자 새마을금고 중앙회가 진상 조사에 나섰는데도 소용이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새마을 금고에서는 이사장이 직원을 폭행해 물의를 빚어 물러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원이 고객 돈 94억 원을 불법 대출 사기로 빼돌리는 동안 중앙회 감사가 진행됐지만 걸러내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새마을 금고 문제들은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 중앙회의 부실한 관리 감독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농협이나 신협 등의 금융사업은 금융위원회의 직접 감독을 받지만, 새마을금고는 행안부 요청이 있을 때만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새마을금고를 관리 감독할 중앙회 회장을 금고 이사장이 뽑는 상황에서 제대로 감독권 행사가 이어질 수 없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이희동 / 전국 새마을금고 노조위원장 : 중앙회 회장을 뽑는 것이 일선 금고의 이사장들이 뽑습니다. 중앙회장 뽑는 것도 직선제가 아니고 간접선거를 한다는 얘기입니다. 그러니까 자기끼리 짬짬이 선거를 하는 거죠.] <br /> <br />지난 1963년에 시작해 환갑을 앞둔 새마을 금고는 거래자 수 2천만 명에 자산은 200조가 넘는 공룡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큰 덩치를 자랑하는 만큼 철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할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막강한 권한을 쥔 이사장의 임기를 제한하고 금고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해야 건전성을 유지하고 진정한 서민 금융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고재형[jhko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51806284867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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